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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영

Swing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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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 차트
Swing차트는 시간개념을 무시한 가격위주의 지표로서 추세전환과 패턴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용이한 차트입니다. P&F와 비슷한 개념으로 P&F 챠트가 주가의 움직임을 O,X로 표시하는데 반해 Swing Chart는 주가의 등락을 직선의 굴절로 표시하여 가격의 변화가 한 칸의 움직임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도 표기가 가능하고 P&F차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패턴을 적용하여 주가의 변화를 예측할 수가 있습니다.

 

적용

주가의 상승시 전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을 매수신호로 보고, 하락시 전저점을 돌파하는 시점을 매도 신호로 파악합니다.
Swing차트는 Kagi 차트와 유사한 모양을 띠고 있지만 다른점은 Kagi차트는 중심점을 표시하지만 Swing차트에서는 표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중심점은 매수와 매도의 세력을 가늠하는 균형점으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중심점 윗부분은 매도세력이라 할 수 있고, 아랫부분은 그와 반대로 매수세력의 강도를 나타낸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Swing차트에서의 직선이 굴절되며 진행을 하다가 그 직전 모양의 중심점을 돌파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추세의 강도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대로 직전의 고점과 저점을 이용한 매매시점의 파악이외에도 중심 포인트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추세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살펴보면, 주가가 5,000원대에서 극심한 매물대에 시달리는 걸 볼 수가 있는데 주가가 하락추세를 타다가 A시점에서 중심포인트를 상향돌파하고 직전 고점을 역시 상향 돌파하는듯 했으나 매물대에 부딪히며 다시 하락 중심포인트를 하향 돌파하고 직전저점마저 뚫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B에서는 아주 강한 매수세로 직전 중심포인트와 직전 고점을 상향돌파하며 주가를 상승 견인하고 있고 이후 조정을 받는듯 했으나 점C에서 처럼 중심포인트뿐만 아니라 직전 고점을 상향돌파하고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뒤로 5,000원대 돌파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역시 이겨내지 못하고 점 D에 이르러 힘없이 직전 중심포인트와 저점을 뚫고 주가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Swing차트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가격만을 가지고 표현한 차트이기 때문에, 단지 선의 모양만 가지고는 단기매매에는 적용시키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위 차트의 경우도 해당종목의 2000년 4월부터 2001년 11월까지를 나타낸 것이라서 전체적인 추세의 흐름을 따라 장기투자는 가능할지 모르나 단기매매에는 다소 부담이 따를 듯 싶습니다.

또한 최소반전 폭의 설정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차트의 굴곡도 달라지는데 투자자 여러분이 직접 가격의 최소반전폭을 종목에 따라 변경해가며 최적화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릅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이지넷 플러스에서는 차트 설정에서 Swing차트의 최소반전폭도 사용자 임의대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만 일봉의 변화를 단순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참고지표로 활용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계산식
Swing Chart을 작성할 때는 먼저 최소 반전폭을 설정합니다. 즉 P & F챠트의 1칸의 크기 처럼 어느정도의 주가변동이 생겼을 때 줄을 바꿀 것인가를 정한 후 주가의 움직임이 이전의 방향과 같은 추세이면 계속해서 줄을 이어긋고 만약 이전의 방향과 다른 추세를 보이면서 정해진 최소 반전폭만큼이나 그이상으로 움직일 때는 오른쪽으로 한줄을 옮겨서 새로 선을 그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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