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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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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Android

앱 개발 뒷 이야기

프리랜서 프로그래머, Elex 2011.07.28 22:09

오스트리아에 사는 누군가씨. 그는 초창기 유료 앱 구매자이며 앱 평가에서도 별 다섯 개를 주었기에 나는 특별히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오늘 그가 메일을 보내왔다. 내용인 즉슨, 예전엔 잘 작동하던 것이 한 달 전 업데이트 이후로 안되더라는 것이었다. 크래쉬 리포트를 보내달래서 확인해 보니, 런타임 에러. 카메라 서비스를 가져올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카메라 서비스에 연결할 수 없단 얘기였다. 소스를 수정한다고 고쳐질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알려 주었더니 잘 작동하던 예전 버전 파일을 주면 테스트 해보겠다고 했다.

잠시 고민했다. 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다른 경로로 배포하진 않을까. 찰나의 고민 끝에 그냥 믿고 넘겨주기로 했다, 그의 이름이 익숙했기에.

파일을 뒤졌다. 미안하게도 예전 버전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소스 코드를 열었다. 업데이트를 준비하느라 누덕누덕해진 상태다. 다행히 광고버전은 덜 손댔기에 복사해서 붙여넣고 UI만 살짝살짝 손봐준 후 배포판을 빌드해서 넘겨줬다.

잠시 후 넘겨 받은건 잘 작동하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뭐가 문제였을까? 기능적인 부분은 소스를 전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여튼, 그렇게 나의 두번째 A/S를 끝 맺었다.


P.S. 첫 번째 A/S는 무슨 내용이었냐 하면, 음악 코드를 찾는데 C#이 없다는 것이었다. C# = Db이라고 알려주고 끝맺었었다. 돌아온 답변은 없었다. 좀 더 상세한 그림으로 업데이트 해야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만을 남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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